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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노루 제주 상륙하나 - 휴가철 해안가 찾는 이들 각별 주의 주정비
  • 기사등록 2017-08-01 10: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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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노루 예상 경로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제5호 태풍 노루(NORU)가 제주 서귀포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어 제주도에 직접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노루는 이날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35 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49m 강풍을 동반한 채 일본 도쿄 남쪽 약 1380㎞ 부근 해상에서 제주 서귀포 방향으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태풍 노루는 오는 4일쯤에는 일본 도쿄 남남서쪽 약 970㎞ 부근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노루가 현재 예상경로로 북상하면 4~5일 후인 이번 주말께에는 제주도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게 된다. 다만 태풍 노루의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어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지는 추후 발표되는 정보 확인이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4일과 5일 후 태풍 이동 경로가 유동적일 수 있어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태풍 노루는 규모가 큰 태풍으로 해안가 거주자들이나 휴가로 해안가를 찾는 이들은 태풍 노루의 이동 경로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 노루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연약한 동식물처럼 태풍 피해가 적게 발생하길 바란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2000년 이후 아시아태풍위원회는 아시아 14개 나라에서 10개 씩 태풍 이름을 받아 돌아가며 사용하고 있다. 한국, 북한, 미국, 중국, 일본, 캄보디아, 홍콩,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라오스, 마카오, 미크로네시아, 총 14개국에서 10개씩 총 140개 태풍 이름을 제출하면 세계기상기구(WMO)에서 태풍 명칭을 공식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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