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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아파트에서 레지오넬라균 검출, 면역저하자·노약자 주의 당부 - 저수조·배관 고농도 염소소독 김한구
  • 기사등록 2017-07-28 20: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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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의정부시내 한 아파트에서 레지오넬라균 양성을 확인, 소독조치 등 방역활동을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는 서울시 소재 종합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던 A모씨(75)가 레지오넬라증 확진환자로 보건당국에 신고되어 A모씨의 거주지인 의정부시내 B모아파트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경기도는 13일 의정부시 B모아파트에서 취수한 검체에서 레지오넬라균 양성을 확인하고 15일 저수조와 배관을 대상으로 청소와 고농도 염소 소독을 실시하고 27일에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역학조사관, 의정부시 보건소, 공동주택 관계자가 참석 개선방안과 향후대책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B모아파트 인근 저수조에 대한 추가적 취수 검사를 실시하고 이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을 실시하도록 했으며,의정부시 보건소에서는 거주민들에게 관련 사실을 안내하고 폐렴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의료기관 진료를 받도록 안내하는 등 추가 확산에 대비하기로 했다.


의정부시 보건소는 레지오넬라균은 3군 법정감염병으로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샤워기, 수도꼭지 등에 존재하던 오염된 물이 비말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감염된다며,28일 현재까지 사람 간에는 일반적으로 전파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면역저하자, 만성폐질환자, 노약자 등의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폐렴 등 이 나타날 수 있다며, 주의를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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