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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매출 60조·영업익 14조 돌파…'역대 최대' -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갤럭시S8 시리즈로 실적 이끌어 최문재
  • 기사등록 2017-07-27 1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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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17년 2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써내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매출은 60조원, 영업이익은 14조원을 각각 돌파했고, 영업이익률도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1조6억원, 영업이익 14조66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기준 매출은 19.76%, 영업이익은 72.72% 각각 증가한 수치다. 


슈퍼사이클에 접어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4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갤럭시S8 시리즈의 흥행이 실적을 이끌었다.


반도체 사업은 2분기에 매출 17조5800억원, 영업익 8조300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와 하반기에도 메모리는 모바일과 서버를 중심으로 수요 증가가 이어지면서 견조한 수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플래그십 OLED용 디스플레이구동칩(DDI)공급이 본격화되고 듀얼 카메라 채용 확대로 이미지센서 공급 증가가 예상돼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5월 출범한 파운드리 사업부는 업계 최초로 공급을 시작한 10나노 모바일 AP가 안정적으로 양산되고 있고, 14나노 모바일 제품과 IoT용, 가전기기용, PC용 제품 매출이 성장했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2분기에 플렉서블 OLED 패널의 매출 증가와 고부가 LCD 제품 판매 증가로 매출 7조7100억원, 영업익 1조71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OLED 부문은 주요 고객 플래그십 모델 판매 확대에 따른 플렉서블 제품 판매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LCD 부문도 UHD와 대형 TV 중심의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해 실적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OLED 부문은 플렉서블 제품 공급 확대로 상반기 대비 매출 성장이 전망되고 있지만, 중저가 시장에서 저온폴리실리콘(LTPS) LCD와의 경쟁 심화와 3분기 신규라인 램프업에 따른 비용증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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