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낮 2시경 유00(여/62세)씨는 완산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이었다. 맛있게 식사를 즐기던 유00(여/62세)씨가 갑자기 목을 움켜쥐고 숨을 못 쉬는 모습이 보였다. 누구도 손을 못쓰고 있던 찰나에 때마침 휴무날 그곳에서 식사를 하던 덕진소방서 소속 구급대원(홍진기 남/32세) 눈에 띄었다. 바로 음식물에 의한 기도폐쇄를 인지한 구급대원(홍진기 남/32세)은 종업원에게 119에 신고할 것을 요청하고 환자를 하임리히법으로 처치하기 시작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환자의 숨통이 트였다. 업무중인 다른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약 3분동안 이루어진 처치법이었다.
이날 운명처럼 두 사람이 만나지 않았더라면 자칫 소중한 생명을 잃을 뻔한 위험한 순간이었다.
홍진기 (남/32세)대원은 ”기도 폐쇄는 빠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수분안에 심정지 상태에 이르기 때문에 평소 응급처치법을 익혀서 본인 및 가족, 주변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렸다.
한편 7월 18일경에는 당시 요구조자 유00(여/62세)씨가 소방서에 방문하여 당시 구급대원 및 관계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져 모두에게 귀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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