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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기상재해 항시 대비 당부 남기봉
  • 기사등록 2015-01-21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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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기상 재해에 예고는 없다면서 기상 변화가 많은 요즘 농작물과 시설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여 재해 없는 겨울나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올 겨울은 눈이 자주 내리고 온도 편차가 심해 습해와 동해가 항상 우려되고 있어 기상에 따라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노지 월동작물은 영상의 기온일 때 가을에 쳐 두었던 배수로를 잘 정비해야 하며, 뿌리가 충분히 자라지 못한 포장은 서릿발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솟구쳐 올라온 포기들은 즉시 눌러 주어야 한다.

과채류와 엽채류 등 시설하우스 작물은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작물별 생육 최적온도와 최저온도를 참고하여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새벽과 오전, 오후와 밤(최저온도 과채류 12℃이상, 엽채류 8℃이상) 등 시간대에 따라 온도 편차를 두어 관리하면 작물의 수량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난방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시설하우스 내에 재배중인 작물들의 물주기는 오전에 실시하여 낮 시간 동안 태양에너지가 온실 내부에 충분히 저장 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실시간 기상예보로 이를 잘 이용하여 준비해야 한다. 붕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와 축사, 인삼 재배시설 등에 보조기둥을 설치하거나 눈의 하중을 줄일 수 있는 안전 조치가 요구된다.

난방기 등 보온장비들은 수시로 가동 점검을 하고, 지붕에서 녹은 물이 내부로 들어와 습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김영석 과장은 “한파, 폭설 등 기상특보 발효 시 SMS 문자 등을 통해 사전대처가 신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며 “기상재해 예방 관리와 전기, 농기계 등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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