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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AI 18일 0시 종식선언 - 가금농가 이동제한 모두 해제 김만석
  • 기사등록 2017-07-17 11: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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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창완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장이 17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18일 0시를 기해 제주AI(조류인플루엔자)를 종식선언한다고 밝히고 있다



지난 6월2일 발생했던 제주 AI(조류인플루엔자)의 사실상 종식 선언이 17일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부터 방역대내 가금농가의 AI 검사를 실시 중으로, 이상이 없을 경우 18일 0시를 기해 AI 종식을 선언한다고 이날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그동안 설정해 관리해왔던 6개 방역대 가금농가의 이동제한 조치를 모두 해제하기로 했다. 이동제한이 해제되면 발생농가에서는 분변처리와 청소·세척·소독 점검과 입식 시험을 거친 후 가금을 사육할 수 있다. 


AI종식선언은 지난 6월2일 제주시 이호동 한 농장에서 신고 후 45일만이다.


발생농장에서 500m 이내에 있어 살처분 했던 농가는 분변처리와 청소·세척·소독, 환경검사 결과 이상이 없고 방역대 해제 이후 최소 21일이 경과후 입식이 가능하다. 


이 밖의 방역대 농가는 분변처리와 청소·세척·소독 후 바로 입식이 가능하다. 또 6월3일부터 시행됐던 도내 가금류의 타 시도로의 반출금지도 해제된다. 다만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의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은 전국 이동제한 해제후 가능하다.


윤창완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AI가 제주에서 종식선언이 되더라도 경남과 대구 등 타 시도에는 AI 방역대가 남아있기 때문 차단방역 수칙은 계속 고수해 나갈 것"이라며 "농가에서는 겨울 철새가 날아드는 가을과 겨울에 대비해 축사시설을 미리미리 점검하고 보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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