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민들이 모기 등 날벌레 방해 없이 편안히 산책할 수 있도록 주요 산책로에 ‘친환경 해충 유인트랩’을 설치한다.
시는 모기, 하루살이, 깔따구 등 여름철 해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원, 시민의강, 둘레길, 등산로 등에 해충 유인트랩 5천개를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교체 관리하기로 했다.
해충 유인트랩은 모기 등 해충이 선호하는 파장(460~550㎚)과 로즈, 라벤더, 그린티 등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향으로 벌레를 유인해 접착하는 끈끈이형 트랩이다. 살충제 살포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여 친환경적인 해충퇴치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해충 유인트랩 설치로 시민들이 해충의 방해 없이 쾌적하게 산책로와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용한 부천시보건소장은 “방역취약지 등 모기 주요 서식지에 해충 유인트랩, 모기 유인퇴치기, 해충 기피제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적 방법으로 장마철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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