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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씨돼지 특별 사양관리 추진 - 교배용 액상정액 품질개선 및 생산성 향상 기대 김만석
  • 기사등록 2017-07-12 17: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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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종돈도입사진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이 시작됨에 따라 농가에 공급하고 있는 액상정액의 품질저하에 따른 수태율 감소를 방지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정기적인 정액 품질검사와 씨돼지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돼지의 경우 축사내에서 사육하는 특성으로 여름철 고온스트레스에 의한 어미돼지 불임 등 농가 생산성이 평상시 보다 20%정도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숫퇘지 활력저하로 정액의 품질이 나빠질 수 있다.


이에따라 축산진흥원에서는 7월부터 9월까지 돼지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액상정액 품질관리를 위해 씨돼지 사육장내 적정 온도 및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매주 전문 검사기관에 액상정액의 품질검사를 의뢰하여 품질이 나쁜 정액 공급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5월부터 30℃가 넘는 고온현상이 발생하고 있고 장마가 끝나는 7월하순 부터는 30~40℃를 넘나드는 불볓더위가 발생할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어느해 보다도 씨돼지 사양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축산진흥원에서는 여름철 고온기 액상정액 수요량 증가에 대비하여 우수한 능력의 씨돼지를 확보해 나가고, 양돈농가의 쾌적한 돈사 환경유지와 사양관리 개선 등을 위해 농가 사양관리지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산 흑돼지 고품질화를 위한 흑돼지 품종 농가 보급 확대와 고능력 우량 씨돼지 생산 공급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지속적인 씨돼지 유전능력 평가와 가축질병 청정돈군 유지를 통해 양돈농가에 우수하고 청정한 씨돼지를 생산․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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