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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 정부공모사업 모두 석권 - 상주시, 안정적 분만환경 조성을 위한 원스톱 거점 인프라 구축사업 - 저출산 극복 중앙 공모사업 2개 모두 선정, 교부세 14억5천만원 확보 김만석
  • 기사등록 2017-07-12 16: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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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1일 행정자치부(저출산고령화 대책지원단)에서 주관한 ‘지자체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에 상주시의 ‘분만환경 원스톱 거점 인프라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4억5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의 지자체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은 최근의 초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해소하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가 지역별 실정에 맞는 저출산극복 사업을 발굴해 지역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시․도별 심사를 거친 26개 사업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통해 9개 사업을 선정했다. 


 공모사업 선정 지자체 현황(전국 9개) 경북 상주시, 부산 사상구, 대구 남구, 광주 광산구, 세종시, 경기 오산시, 강원 삼척시, 충남 서천군, 전북 순창군, 이번에 선정된 상주시의 ‘분만환경 원스톱 거점 인프라 구축사업’은 관내에 분만산부인과 병원이 없어 타 도시로 원정출산을 떠나거나 출산을 기피하는 산모들에게 안정적인 분만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분만산부인과 병원을 설치하고 보건소와 연계해 지역 내 산모 맞춤형 교육․상담 등 지원으로 최적의 분만환경과 지원 기반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주뿐만 아니라 문경, 의성 등 경북 서북부권역의 분만취약지 문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에 선정된 ‘상주시 분만환경 원스톱 거점 인프라 구축사업’은 분만병원이 없어 시름하던 지역에 가뭄의 단비 같은 희소식이 됐다”며, “지역의 보육 인프라와 연계해 결혼에서부터 임신․출산․육아에 이르기까지 지역맞춤형 원스톱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저출산 극복에 중추 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하고, “젊은 인구유입을 통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좋은 일자리 창출과 보육 환경개선으로 젊은 세대들이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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