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모래놀이 활용 심리치유 전문성 강화 직무연수 - 충남교육청, 전국 최초 Wee 프로젝트 특성화 치유 기법 적용 김흥식
  • 기사등록 2015-01-19 15:54:00
기사수정

 

▲ 심리치유 전문성 강화 직무연수 장면     © 김흥식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동계방학을 맞이해 Wee 프로젝트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심리치유 전문성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천안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되며 150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Wee 프로젝트(Wee 클래스, Wee 센터, Wee 스쿨)를 운영함에 있어 아동․청소년의 정서․행동․심리적 치유를 전문인력의 개인역량으로 국한하지 않고 도교육청 차원에서 대상학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충남지역 어느 곳이든지 동일하게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목적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모래놀이상담협회장 김보애 수녀와 한국모래놀이상담천안지부 곽현정 지부장이 강사로 참여한다. 연수 내용은 모래상자 놀이치료의 이해, 내담자와 상담자로서 모래상자 놀이경험 등으로 이론과 실제적인 교육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해 모래놀이치료에서 내담자가 보이는 치료적인 변화를 상담자가 직접 경험하고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의 문제행동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학생들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의 변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서 거부감 없는 모래와 소품들을 상담매개체로 사용하면서 상담자와의 ‘소통의 장벽’을 낮출 수 있고, 내담자인 학생의 내면세계를 누구의 방해도 없이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기 때문에 치유의 힘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150명의 상담전문가는 “상담자와 내담자로서의 모래상자 놀이치료를 경험한 교육은 내담자의 마음을 생생하게 이해하고 깊이 있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자신들을 찾는 학생들에게 질 높은 매체를 활용하여 더 친근감 있게 만날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 오른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매주 토‧일 양일간 모래놀이 치유 전문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소정의 시험을 통과한 전문인력에게는 모래놀이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인력이 근무하는 학교에는 일정규모의 모래놀이치료실을 구축할 예산을 지원하여 학생 및 학부모가 학교 내에서 심리치유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안전한 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465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키예프 지역과 기타 여러 지역에서 적 드론의 공격 받아..
  •  기사 이미지 화순군, 2024년 만원 임대주택 입주 대상자 추첨
  •  기사 이미지 하르키우의 "진원지" 타격입고 많은 사람들 사망, 시체는 아직 수색 중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