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친 경부고속도로 버스 사고와 관련, 경찰이 사고 버스 업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지방청 차원에서 사고 버스 업체의 과실 여부를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 51살 김 모 씨가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에 따라 버스 업체가 운전기사들에게 휴게 시간을 주도록 한 현행법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자료 검토와 관계자 조사를 거친 뒤 필요할 경우 압수수색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토교통부도 이르면 오는 19일 경기도와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해당 버스업체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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