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및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전산시스템 시범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 모습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가 전산시스템을 통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학생 및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운영에 나선다. 

이 사업은 성동구의 전체 4학년 학생과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에게 구강검진, 교육, 불소도포 등 예방위주의 통합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2012년부터 시작됐다.

성동구 보건소는 치과주치의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전산시스템 개발을 추진했으며, 지난달 23일 성동구 보건소장, 서울금호초등학교 교장, ㈜카이아이컴퍼니 대표, 학부모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및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전산시스템 시범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전산시스템은 인터넷 웹서비스, 스마트폰 앱 서비스의 상호 연계가 가능하여 치과 병‧의원과 보건소, 학교가 서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유기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성동구 보건소는 오는 14일부터 9월까지 시스템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이후 평가회를 열어 학부모, 학생, 교사, 담당직원의 의견 교류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희 성동구 보건소장은 “학생 및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은 국내 최초로 예방 위주의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서 매우 높이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전산시스템 도입으로 검진 후 사후 관리 등이 강화되면 좀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이 운용될 것”이라며 전산시스템 시범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