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부발읍 소재 ㈜KR산업(대표 박종화)과 KR노동조합(위원장 박양근)은 지난 5일 노동조합 창립일을 맞아 노사가 함께 마련한 성금 500만원을 행복한 동행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재작년 노조창립 기념일을 간소하게 치룬 후 마련했으며, 연말에 집중되는 기부문화를 피해 이번에 기탁하게 됐다. 특히, 이들의 선행은 올해까지 3년째 이어지고 있다. 또 연중 정기기부가 가능한 행복한 동행 ‘1인 1나눔계좌갖기’에도 직원 324명이 가입하여 지난해‘착한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탁식에서 조병돈 시장은 “노사가 함께하는 모범적인 노사관계와 더불어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좋은 기업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면서,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R산업은 1987년 설립되어 고속도로 유지보수와 휴게시설 운영, 시설물 유지관리는 물론이고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종합건설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21억 투자해 연 4억5천만 원 절감…안전·예산 두 마리 토끼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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