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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김수영문학관 등 17개 공공건축물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완료
  • 양인현
  • 등록 2017-07-06 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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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물, 주변 환경에 어울리도록 재질, 디자인, 크기 등 자유롭게 제작·설치 가능
  • 개인 건축물 소유주도 신축·증축 및 개축 시 자유롭게 신청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도로명 주소 사용 촉진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하여 구에서 관리하는 공공건축물 17개소에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하였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이란 기존의 획일화된 번호판형식에서 벗어나 건물소유자가 건물 외관과 주변 환경에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 재질, 크기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제작?설치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건물번호판이다

 

6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설치한 이번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김수영 문학관 등 문화체육시설(6개소), 복지시설(7개소), 도서관(4개소) 등 총 17개소이며,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선호를 반영하여 한층 차별화된 디자인의 건물번호판을 설치하였다.

 

도봉구 관계자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통해 건물의 개성을 살리는 동시에 주변 건물과의 차별성을 가질 수 있다”며 이번 시범설치를 통해 “자율형 건물번호판의 확산과 도로명주소 생활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공공건축물뿐 아니라 개인 건축물의 소유주도 구청에 신청서 제출을 통하여 언제든지 제작·설치할 수 있어 주민들의 참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 소유주는 신축·증축 및 개축 시 구청에 건물번호 부여를 신청해 건물번호판을 자유롭게 제작·설치할 수 있으며, 기존 건물번호판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꾸고 싶은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도봉구는 건축설계와 건물번호 부여 단계에서부터 건물번호판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건축주에게 안내하여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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