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총장 후보자에 문무일 현 부산고등검찰청장(사법연수원 18기)을 지명했다.
문무일 후보자는 1961년생 전남 광주 출신으로 광주제일고를 나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대검 중수1과장과 인천·부산지검 1차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서울서부지검장, 대전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치밀하면서도 온화한 성품으로 검찰 내부의 신망이 두터워 검찰 조직을 조속히 안정시킴은 물론 검찰 개혁의 소명도 훌륭하게 수행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대검 중수1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장,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장 등을 역임하면서 대형 부패 사건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후보자가 검찰총장에 임명될 경우 지난 2005년 4월 취임한 김종빈 전 총장 이후 12년 만에 호남 출신 검찰총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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