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중마도서관이 지난 5월부터 새롭게 시작한 ‘북 큐레이션(Book Curation)’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북 큐레이션’은 미술관이나 박물관 큐레이터가 전시를 연출하듯이 특정한 주제에 맞춰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중마도서관은 올해 상반기에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하면서 종합자료실을 도서열람뿐만 아니라 북카페와 공연, 북 큐레이션이 가능하한 다양한 전시서가를 설치했다.
북 큐레이션 코너는 ‘이달의 책’, ‘도서관 이슈 읽기’, ‘예술산책’, ‘추천합니다’, ‘함께 읽어요’ 5개 분야로 운영되며, 수많은 책들 중에서 주제에 맞춰 책을 고르고 책장을 편집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달의 책’은 사서가 매월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책을 전시하는 코너로 7월에는 ‘한국문학의 미래 – 젊은 소설가 8인 열전’을 주제를 선정했다.
‘젊은 소설가 8인 열전’에서는 김금희, 장강명, 정지돈, 최은영 등 떠오르는 신예 작가들의 새로운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서관 이슈 읽기’는 중마도서관에서 이뤄지고 있는 담론과 이와 관련된 책을 소개하는 코너로 이번 이슈는 ‘과학, 새로운 미래를 열다’로 운영된다.
도서관에서 특화자료로 수집 중인 예술관련 도서를 전시하는 코너로 운영되는 ‘예술산책’은 7월 주제로 ‘미술관으로 떠나는 여행’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독자들의 독서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너로 ‘추천합니다’를 운영해 자신이 읽은 책 중 다른 사람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들을 추천받아 전시한다.
마지막으로 ‘함께 읽어요’는 청소년과 성인 독서동아리에서 읽고 토론한 책들을 모아 직접 쓴 서평과 함께 제공한다.
김현숙 중마도서관팀장은 “각 전시코너에 있는 책을 한 달 내지 두 달에 한 번씩 교체해 다양한 주제와 새로운 책을 발견하고 책 읽는 즐거움도 얻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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