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환경공무관 모임 ‘한울’, 취약 노인가구 주거환경 개선 봉사 실시
서구 환경공무관 모임 ‘한울’은 12월 16일 지역 취약계층 독거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회원들은 장기간 방치된 침대 매트리스, 김치냉장고 등 생활폐기물 약 1톤을 수거하고, 실내외 청소를 병행했다.이번 활동은 고령 및 신체적 제약으로 청소가 어려운 노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조성호 회장은 &l...
광양시는 지역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광양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인문학강좌 ‘우리 전통문화 바로알기 시민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이번 강좌는 광양장도전수교육관에서 임진왜란의 전개과정과 광양만을 배경으로 마지막 전투가 펼쳐진 노량해전 전문연구자를 초빙해 진행됐다.
첫째 날은 엄주일 순천효천고등학교 교사의 ‘광양이 겪은 조․일 7년 전쟁’과 최승현 전남대학교 교수의 ‘한국의 명유민과 중국의 박가촌’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임진왜란에서 정유재란까지의 전개과정과 전쟁 후 중국 명나라 유민들의 상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최인선 순천대학교 박물관장의 ‘호남지역의 임진왜란 해전과 해전 관련 유적’, 이종범 조선대학교 교수의 ‘임진왜란 호남의병장의 학술과 인문정신’ 강좌가 열렸다.
이날 강좌는 전쟁의 전적지와 의병장들의 의병 창의(倡義)에 담긴 사상적 배경에 대한 주제로 진행돼 수강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셋째 날은 정유재란의 마지막 전투인 광양만을 배경으로 노량해전의 전개과정과 전후 정세 변화에 대한 강의로, 송은일 전남대학교 이순신 해양문화연구소 실장의 ‘정유재란시 광양만 해전과 조․명연합수군의 활약’과 시 최상종 학예연구사의 ‘광양의 호국항쟁 유적’으로 마무리됐다.
강좌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 대한 구체적인 강의로 지역의 역사에 대해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지역 역사를 주제로 한 인문학강좌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윤성 문화재팀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 역사의식 함양과 함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호국정신의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강좌 운영에서 부족한 점은 보완해 내년에는 더 알찬 강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파구, 서울시 건강사업 7관왕 달성…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최우수상’
송파구는 ‘서울시 건강사업 종합성과대회’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포함해 건강사업 분야 7관왕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구는 당뇨환자 집중관리 프로그램과 연속혈당측정기 활용 실습 등을 통해 주민 자가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또 ‘당신 곁의 금연클리닉’과 장애인 대상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 ...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임시터미널 부지 ‘구의공원’ 보전…테크노마트 활용으로 상생 해법 도출
광진구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과정에서 주민 반대로 논란이 된 임시터미널 부지 문제를 1년여간의 소통 끝에 해결했다고 18일 밝혔다.당초 검토됐던 구의공원은 수목 훼손과 소음·교통 문제 우려로 주민 반대가 컸으나, 주민·서울시·사업시행자와 협의체 구성,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대안을 모색했다.결국 테크노마트 ...
장성군, ‘청년 스마트팜 대학원’ 입학식 개최
장성군은 15일 농업인회관에서 청년 농업인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스마트팜 대학원’ 입학식을 진행했다.이번 과정은 스마트팜 기술 동향, 작물별 재배법, 기자재 운용 등 이론과 현장 실습으로 구성되며, 내년 3월까지 주 1회 총 14회 수업을 진행한다.교육생들은 전국 선도 농가 방문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성과 우수자에게는 .
고흥군, ‘고흥지구 선셋가든’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 본격화
고흥군은 고흥만 용동리 일대에 ‘고흥지구 선셋가든’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 발주를 완료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총사업비 106억 원을 투입해 선셋 전망대, 카페, 사계절 테마정원, 녹지공간, 휴게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사업은 2026년 1월 착공해 2027년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높이 약 30m 전망대에서 남해안 절경을 감상할 .
고흥군, 올해 고흥사랑상품권 780억 원 판매... 역대 최대 실적 경신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올해 고흥사랑상품권 판매액이 12월 15일 기준 78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상시 할인 운영과 명절·관광 성수기를 겨냥한 특별 할인 등 지속적인 할인정책과 지역 소비 촉진 전략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
한재초, 나눔 장터 수익금 49만 6,700원 대전면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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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로 ‘소아청소년과 운영’ 지정기부사업 모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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