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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후 출국… 30일 한미 정상 첫 회담 - 31일 한미 단독 정상회담… 공동 언론발표로 직접 발표 장은숙
  • 기사등록 2017-06-28 09: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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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미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28일 미국 방문길에 오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을 출발해 미국 동부 현지시간으로 28일 오후 워싱턴D.C.에 도착한다. 


첫 공식일정으로 장진호 전투 기념비 헌화를 한다. 


이어 한·미 양국 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미 비즈니즈 라운드 테이블'과 만찬에 참석한다.


다음날인 29일 오전 폴 라이언 하원의장을 비롯한 상·하원 지도부와 간담회에 이어 저녁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초청으로 김정숙 여사와 함께 백악관을 방문해 정상간 첫 상견례를 겸한 환영만찬을 한다. 


이번 만찬은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각별한 환대와 함께 미국이 한미 동맹에 부여하는 중요성이 상징적으로 보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에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함께 워싱턴 D.C.내 한국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참전용사 대표들을 만난다. 펜스 부통령은 한국전 참전용사를 선친으로 두고 있다.


이어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한미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갖는다.


한미 양국이 사전에 발표한 의제는 한미 동맹 강화와 북핵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 한반도 평화 실현과 실질적 경제협력 등이다. 


두 정상은 회담 후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정상회담 결과와 의미를 직접 발표한다. 다만, 기자들과의 문답은 예정에 없다. 


문 대통령은 펜스 부통령과의 오찬으로 백악관 공식일정을 마무리한 뒤 당일 저녁 미국의 유력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새 정부의 외교 안보 정책을 주제로 한 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은 이튿날인 7월 1일 동포 간담회에 참석한 후 워싱턴D.C를 출발해 2일 저녁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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