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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최순실 은닉재산, 세무조사 중" - "해외금융계좌 신고대상 확대 등 인프라 확충 추진" 윤만형
  • 기사등록 2017-06-26 13:02:23
  • 수정 2017-06-26 13: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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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가 26일 박근혜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은닉재산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실시한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자는 조세회피처를 악용한 역외탈세 대책에 대해선 "해외금융계좌 신고대상 확대, 해외투자자 자료 미제출 과태료 인상 등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하겠다"며 "페이퍼컴퍼니·해외차명계좌 정보수집과 국제공조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3월 최순실 게이트 최종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최 씨 부친인 최태민 씨 일가 친척 70명의 재산이 273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재산 내역은 2230억원 규모(국세청 신고가 기준)의 토지 및 건물 178개, 500억원 규모의 금융자산 등이다. 이 중 최 씨 예산은 23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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