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오늘 19일부터 한 달간 국내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 3천여 개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 송도에 있는 아트윈 푸르지오 아파트를 시작으로, 21일 서울 강남의 트레이드 타워, 23일 충남 천안의 펜타포트 등 내달 20일까지 안전점검이 계속된다.
이번 점검은 소방안전분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소방시설, 재난관리, 건축(외장재), 가스·전기 설비가 중점 점검 대상이다.
2016년 말을 기준으로 국내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은 3천266개다. 이 중 50층 이상인 초고층 건물은 107개에 달한다.
지난 14일 런던에서 발생한 고층 아파트 화재로 인해 국내에서도 고층건물에 대한 사고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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