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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美 연준의 금리인상…공은 한은으로 - '역전 금리 현상' 대책 마련 최문재
  • 기사등록 2017-06-16 13: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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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고한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연준은 1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1~1.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현재와 예상되는 노동시장 여건과 인플레이션을 고려,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1~1.25%로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금리 인상을 예고한 후 1년 만인 작년 말에 처음 인상한 연준이 이후 연간 세 차례 조정하겠다는 메시지를 그대로 이행 중이다. 질서있는 연준의 금리 인상 정책에 시장은 차분했다. 


하지만 한국은 하반기 미국 금리가 한국 금리를 앞지르는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서다. 외국 자본의 이탈 가능성이 있어 한국은행의 선택이 주목받게 됐다.


한때 2350.37까지 밀렸으나 외국인이 장 막판 ‘사자’로 돌아서 104억 원 순매수하고 기관이 오후 들어 순매도 규모를 줄이면서 낙폭을 줄였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0.20원(0.02%) 오른 1124.10원으로 마감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서울 채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0.1bp(1베이시스포인트=0.01%p) 하락한(채권값 상승) 1.683%로 마감했다. 연준이 물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추가 금리 인상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이 채권값 상승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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