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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장관 후보자 오늘 청문회 - 김현미 "여성도 국토부 장관 잘 할 수 있다는 것 증명" - 한국당 "전문성 없는 코드인사" 윤만형
  • 기사등록 2017-06-15 10: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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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김현미 의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15일 오전 10시에 시작됐다. 


우리나라 최초 여성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지명받은 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여성도 국투부 장관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나의 과제”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오늘 이 자리는 수많은 여성 선배들의 땀과 눈물 위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내가 최초의 여성 국토부 장관 후보자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와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나는 남성들과 똑같이 국가와 사회구성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일해왔다”고 강조하며  “내가 보다 많은 여성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여러분께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우현 등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도덕성과 전문성을 지적하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인사청문회가 열리기 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은 보은인사를 즉각 중단하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재원, 정종섭, 박덕흠, 박맹우, 박찬우 등 의원도 함께 했다.


이 의원은 "문 대통령은 당대표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김 의원을 지명했다"며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국토부장관 역할을 코드인사가 수행할 자질이 있는이 우려스럽다"며 "한국당 국토교통위원들은 인사청문회에 앞서 전문성 결여, 논문표절, 부동산투기, 농지법 위반 등 4대 의혹에 대해 철저한 청문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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