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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국회의원, 우박피해 대책 마련 정부에 강력요구 -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국회방문, 凡정부차원 대책마련 건의 김만석
  • 기사등록 2017-06-14 16: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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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 전경



경상북도는 지난 6월 1일 농가에 큰 충격을 준 우박피해에 대한 재해 복구비 이외 추가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는 13일 오전 8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우박피해 대책 마련 긴급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정현(무, 전남 순천), 김태흠(한, 충남보령․서천)국회 의원이 주최한 것으로 지역의원인 강석호, 김광림, 김석기, 김재원, 최교일 국회의원을 비롯한 우박피해 지역 여․야 국회의원 16명,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영주시․봉화군 담당과장, 정부관련 부처인 국민안전처, 기재부, 농식품부, 행자부와 농협중앙회 관계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현 국회의원의 모두발언 후 피해지역 국회의원들의 열띤 발언이 이어졌다. 최교일(한, 영주·문경·예천)국회의원은 참석한 국회의원 들을 대표해 종합적인 정리 발언을 했다. 


주요 내용은  ▲ 농식품부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 요율 할증제 개선(경북 구미 1%, 봉화 12.7%), 재해보험가입대상 품목 확대 적극 검토, ▲ 농협에서는 재해대책 특별경영자금 피해농가 가계당 1억원 지원(우대금리 1%), 하우스 비닐구입비 50% 지원, 비료·농약 원가 공급, 재해보험금의 조속한 지급, 우박피해 과실 가공용 수매, ▲ 국회에서는 피해복구비 지원단가 현실화 법정개정을 검토, ▲ 정부에서는 농식품부가 주축이 되어 기재부, 국민안전처, 농협 등과 협의해 이번 우박피해 복구 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수립하여 국회에 통보 이다. 


한편, 지난 6월 1일 경북지역에 내린 우박피해 현황은 11개 시군에 6,644ha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시군별로는 봉화․영주지역이 총 피해 면적의 80%정도로 매우 극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품목별 농업재해 복구비 지원단가 현실화, 특히 현실화 되기 전에는 국비지원 이외 지방비로 추가지원이 가능토록 법령개정의 시급성 등 중장기적인 피해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국회와 중앙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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