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 1차 수색이 84% 정도 마무리된 가운데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계속 이어진다.
13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3층 객실 중앙부(3-5 구역)과 5층 중앙부(5-4, 5-8 구역)에 대한 지장물 제거 및 수색작업을 벌인다.
현재 3-5구역은 수색이 90% 정도 마무리 됐다. 5-4구역은 76%, 5-8구역은 61% 정도 수색이 진행됐다.
세월호 선체 수색작업은 3~5층 총 44개 구역 중 37개 구역에 대한 1차 수색작업이 마무리됐다.
나머지 7개 구역도 2~3일 뒤면 '완료'될 전망이다. 하지만 44개 구역을 다시 한번 정밀하게 살피는 작업이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해수부는 7월부터 화물칸 수색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화물칸에 180대가 넘는 차, 50개가 넘는 컨테이너 등이 진흙과 함께 엉켜있어 까다로운 작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체조사위원회는 오늘(13일) 오후 2시 이곳 목포신항에 있는 사무실에서 제5차 전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선체 조사 범위, 스마트폰 복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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