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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도시열섬·미세먼지 ‘싹’ 잡는다! - 도시열섬현상·미세먼지 해소를 위한 시민 자율참여 정책 추진 및 부서간 … - 시민참여 신재생에너지 설치, 쿨 루프 사업, 녹색커튼 만들기 사업 등 통해 … - 친환경차량 보급 확대, 노후경유차량 조기 폐차, 대기오염측정망 확충 등 … 김기수전북사회부기자
  • 기사등록 2017-06-12 18: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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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갈수록 나빠지는 대기질로 인해 지친 시민들을 위해 도심열성 현상을 해소하고, 미세먼지 발생도 줄여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도시열섬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도시개발 시 사전심의를 강화하고 열섬현상 저감을 위한 친환경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열섬현상에 대한 후속 대응보다는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전주시 도시열섬 저감계획을 발표했다.

▲ 전주시, 도시열섬·미세먼지 ‘싹’ 잡는다!

시는 기후변화로 인해 도시가 앓고 있는 병인 도시열섬과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기 위해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시열섬 해소를 위해, 시는 기존 콘크리트 주차장을 걷어내고 잔디 등으로 바꾸는 주차장 포장개선과 건물옥상녹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태양광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에 시민참여를 적극 권장기로 했다. 또한, 건물옥상 및 외벽의 차열도료 시공으로 복사열을 차단하는 쿨루프 사업과 빗물저금통 설치, 덩굴식물을 이용한 ‘녹색커튼 만들기 사업’등에 대한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최근 악화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차량 보급 확대 △노후경유차량 조기폐차 △자동차배출가스 단속강화 △대기오염측정망 확충 등 다양한 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전주시, 도시열섬·미세먼지 ‘싹’ 잡는다!

아울러, 시는 미세먼지 경보제 운영에 따른 자체 경보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보발령 기준도 강화해 대시민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 대기환경 보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각 부서별로 관리하거나 추진하고 있는 대기배출업소·비산먼지발생 사업장, 각종 도로 굴착공사 시 흙먼지 유출을 최소화하고,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를 위해 노면진공청소차량 운행도 확대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도시열섬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부서간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 산하 여러 부서에서 추진하는 각종업무가 궁극적으로 도시열섬·미세먼지 관련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황지욱 전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도시열섬의 원인 및 전주시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참석자들은 또 업무 추진시 문제점 및 개선방향에 대한 열린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이에 앞서, 시는 자체적으로 도시열섬 해소를 위한 저감계획을 마련하고, 열섬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민·관·의회가 참여하는 삼색원탁회의도 개최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부서간 소통 및 공감대 형성으로 전주시 도시열섬 저감계획은 충실히 이행될 것이며 앞으로도 담당자들의 역량강화 및 부서간 협력을 위한 시간을 자주 마련할 계획이다”면서 “무엇보다 열섬저감을 위해서는 친환경적 생활환경 개선이 우선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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