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제5차 국제워크숍
  • 양인현
  • 등록 2017-06-12 17:40:55

기사수정
  • - 환경혁신과 자원 효율성 높은 도시를 위한 녹색 정책과 관리





제주특별자치도는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이하 센터, 소장 마영삼)와 과학기술정책 연구원, 서울대학교 기술경영경제정책 대학원 공동으로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라마다 제주 서귀포 호텔에서 「환경혁신과 자원 효율성 높은 도시를 위한 녹색 정책과 관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도국 10개국 (네팔, 라오스, 방글라데시, 베트남, 부탄,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파키스탄, 필리핀)에서 환경, 공공정책, 투자, 교통, 에너지 분야 담당 공무원 29명이 참여하고 교토대학교, 미래창조과학부, 서울대학교, 유엔환경(UN Environment), 인천대학교, 제주대학교, 중앙대학교, 카이스트, 한동대학교에서 초청된 10인의 전문가가 ‘녹색 정책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저개발국 참가자의 지식함양에 나서게 된다. 


발표자로 참여하는 서울대학교 이정동 교수는 ‘이번 워크숍은 일방적인 강의를 통한 역량 강화가 아닌, 서로의 사례를 통해 현실적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남남협력 역량 강화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정책 입안자 간 국제적 네트워킹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 냈고 공동주최 기관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이우성 연구위원은 ‘한-UNDP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녹색기술 워크숍은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의 친환경 혁신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과학기술혁신의 중요성과 역할, 그리고 미래에 준비해야할 과제들을 함께 논의하는 장이다. 특별히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중인 현장중심 사업과 연계하여 국가 정책적으로도 친환경 혁신, 지속가능발전정책이 함께 발전하도록 지원하고 교육훈련 하게 된다’라고 워크숍 개최 의의를 밝히기도 했다.


인도 National Institute of Industrial Engineering (NITIE)의 부교수이자 워크숍 참가자인 안주 싱 (Anju Singh) 박사는 ‘한국의 최신 친환경 기술과 녹색 정책에 대해 들을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고, 한국의 신재생 에너지 허브인 제주도 방문을 통하여 다양한 환경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확인하고 싶다’라는 참가 소감을전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UNITAR가 개발한 ‘도시 간 정보공유 방법론’을 활용한 그룹 활동을 비롯하여 다양한 토론 기회 제공으로 참가자의 지역 내 성공 및 실패 사례 공유를 통한 지역 맞춤형 녹색 정책 및 친환경기술혁신 관련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방문하여 지상 및 해상 풍력발전을 중심으로 하는 제주도의 친환경 에너지 기술 전반과 확산 정책 등에 관한 전문가 설명과 풍력발전단지를 방문하여 친환경 에너지의 실제 적용 사례를 관찰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