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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해 민관이 함께 뛴다 - 서대문구, 서대문소방서 등 4개 기관과 ‘안녕살피미’ 업무 협약 - 수도요금, 건강보험료 장기체납자 등 살펴 - 구청 복지 담당자와의 1:1 카카오톡 대화로 위기가정 신속 대응 김만석
  • 기사등록 2017-06-12 16: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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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는 서대문소방서, 중부수도사업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 대한적십자사 은평서대문희망나눔봉사센터 등 4개 기관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을 위한 안녕살피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가정 방문이나 체납가구 파악 등 업무 추진 과정에서 위기 또는 취약 상황이 발견되면 카카오톡 1:1 대화를 통해 서대문구청 복지담당자에게 신고한다. 


관할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는 신고가 들어온 취약 가구를 방문해 복지, 보건 상담을 실시하고 필요 서비스를 연계한다. 


구는 발굴된 복지 대상자를 서대문 특화사업인 ‘복지방문지도 시스템’에 연계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우수 신고자에게는 포상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대문구는 이달 9일 오후, 사업에 참여할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서 서대문구는 2015년 9월에도 11개 기관(서대문경찰서, 서대문우체국, 서부수도사업소, 한국전력공사 성서지사, 서울도시가스 강북2·3·4·5고객센터, ㈜예스코 서부고객센터, 한국야쿠르트 강서지점,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플러스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추가 협약으로 총 15개 기관이 서대문구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에 나서는데, 보다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통해 복지 대상자 발굴-신고-후속관리 체계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안녕살피미 사업처럼 주민 복지향상을 위해 항상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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