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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뭄 장기화에 따른 도 예비비 등 긴급 지원 - 긴급 가뭄대책비 40억 지원 최훤
  • 기사등록 2017-06-09 15:29:23
  • 수정 2017-06-09 15: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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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봄 가뭄 장기화에 따른 생활용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예비비와 특별교부세 등을 포함하여 긴급 가뭄대책비 40억원(시·군비 20억원 포함)을 지원한다.


강원도에 따르면, 올들어 강수량이 평년의 52% 수준 이였으며, 특히 5월 강수량이 23㎜로 평년대비 25.7%에 불과하여, 가뭄에 취약한 소규모 수도시설 이용마을의 6개 시·군 20개 마을에 운반급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가뭄이 시작되면 제일 먼저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급수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14개 시·군 27개 마을에 40억원을 들여 관정개발, 관로개선, 배수지 등을 설치하여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지 않도록 조치해 나간다는 방침이어서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강원도는 가뭄 장기화에 대비하여 비상급수 차량 146대 및 한국수자원공사 강원지사에서 병물 10만개를 확보하였으며, 아울러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을 조기에 준공하여 가뭄 극복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매년 가뭄에 취약한 강릉, 동해, 속초시는 비상급수체계를 구축하여 시민들에게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강원도 녹색국에서는 안정적인 대체수원 확보하고 농어촌 지역에 지방상수도 보급을 확대해 나가면서, 유수율을 높이기 위한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가뭄극복에 대응하고, 특히 영동지역 가뭄극복에 선제적인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지역 주민들도 이 어려운 시기에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물을 아껴쓰고, 재이용하는 방법을 몸에 익히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각종 홍보매체를 통하여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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