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레저 활동자를 위한 안전당부 문자가 전송되고 안전저해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고명석)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수상레저 활동객의 안전한 레저활동을 보장하고 수상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은 수상레저활동시 안전장비 착용, 운항규칙 준수, 원거리 신고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수상레저기구 소유자를 대상으로 출항 전 안전당부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하는 등 집중 안전 계도를 실시한다.

특히, 수상레저사업장에 대해서는 내수면 안전관리 주체인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팀을 구성해 내·해수면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해수면 수상레저 사고다발 해역에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해 현장 안전관리 강화와 사고 예방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수상레저활동 최성수기인 7월부터 8월까지 수상레저안전법 위반사범 집중 단속을 통해 무등록, 보험 미가입, 무면허·음주조종, 안전장비 미착용 등 관행적인 불법행위 단속과 예방 순찰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서해해경본부장은 “안전 수칙의 이행과 안전점검이 생활화될 때 보다 즐거운 수상 레저활동이 보장된다”면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국민에게 친근하고 편안한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