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감사위원회는 감사원이 주관하는 ‘2017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 기관에 선정돼 표창을 받는다.
감사원의 자체감사활동 평가는 국가기관,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208개 기관에 대해 감사기관의 활동능력을 검증하는 평가다.
평가 기준은 △감사조직 및 인력운영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7개 지표로, 평가 결과에 따라 4단계 등급(A, B, C, D)으로 분류된다.
이번 평가에서 도 감사위원회는 출범과 동시에 감사행정의 독립성 확보와 공정한 감사체계 확립, 깨끗한 공직사회를 기대하는 도민들의 요구에 부흥하기 위한 자체감사 기능 및 전문성 강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1년 전국 최초로 독립적 지위를 가진 감사위원회가 출범 이래 2014년 감사과와 조사과를 신설해 감사기능과 감찰기능, 일상감사 기능 등 자체감사활동을 위한 기반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및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감사위원장을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로 외부 임용하고, 지난 2014년 도입한 책임감사관제를 통해 감사담당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책임감사관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감사 및 감찰능력 향상 교육, 계약심사·일상감사 직무교육 등 자체감사활동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 점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주요 실적으로는 본청 자체감사를 비롯한 종합감사, 특정·재무감사 및 취약시기 공직감찰 등 총 47개 감사사항에 연인원 1861명을 투입, 빈틈없는 감사로 공직자의 부정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데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로 총 415건의 개선 조치 및 408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내렸고, 자체감사 및 외부감사 지적사항 집행도 100%를 달성하는 등 사후관리에서도 큰 실적을 거뒀다.
최두선 도 감사위원장은 “감사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하는데 최우선 목표로 책임감사관제의 지속적 추진 및 컨설팅 감사제 운영을 통한 사전예방 감사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도민참여형 감사제도인 도민감사관제 운영 활성화를 통해 깨끗하고 올바른 공직문화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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