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모든 시민들의 인권이 보장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들의 인권의식을 높여나가고 있다. 시는 8일 전주화산체육관 회의실에서 전주시 시설관리공단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감수성 향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람중심, 인권중심의 행정이 도시 전반에 스며들어 인권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찾아가는 인권교육의 일환으로, 진경민 전라북도 인권교육센터 사무국장이 강사로 초청됐다.
진 강사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이지콜과 체육시설 관리 등 현장에서 시민들과 대면하는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에게 인권 전반에 대해 소개하고, 인권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이와 관련, 시는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인권팀장이 전주서중학교 등 관내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직업교육과 연계한 ‘찾아가는 인권교육’도 전개하고 있다.
찾아가는 인권교육은 그간의 특강식의 대규모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인권교육 참여율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소규모 강의 형태로 진행된다.
시는 인권문화 확산과 인권보장·증진 방안을 찾기 위해 앞으로도 교실로 찾아가는 인권교육 등 시민들을 찾아가는 인원교육을 연중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양영숙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현장을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통해 인권침해가 예방되고 인권 감수성이 향상돼 인권친화적인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모든 시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인권도 지켜나가면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인권보호관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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