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2021년까지 섬유산업에 2411억 투자 일자리 1만5,900개 만든다 - 경기섬유산업 비전 선포식 김한구
  • 기사등록 2017-06-07 21:00:47
기사수정

경기도가 오는 2021년까지 섬유산업 육성에 2411억원을 투자, 일자리 1만5900개 창출, 수출 32억불, 선진국 수준 기술력 달성 등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경기도는 7일 오후 양주시에 위치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남경필지사와 정명효 경기섬유산업연합회장,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김영신 청장, 주한 타지키스탄 샤리프 조사(Yusuf Sharifzoda) 대사, 이성호 양주시장, 김종천 포천시장, 오세창 동두천 시장, 섬유·패션산업 종사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섬유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 섬유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경기도 섬유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섬유산업 육성책으로, 1차 종합계획은 2012년에 마련돼 2016년까지 시행, 이 기간 동안 도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건립, 포천 장자 등 염색, 피혁산업단지 조성, 경기패션 창작스튜디오 설치 등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성공했다.


그 결과로 도내 섬유산업체는 2011년 7504개에서 2014년 8305개로 증가했으며 수출액 역시 2011년 21억달러에서 2015년 24억달러로 상승,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섬유사업 수출액이 159억달러에서 143억달러로 감소한 것과 비교했을 때 주목할 만한 성장세다.


경기도는 섬유산업 인프라 구축에 집중했던 1차 종합계획과 달리 2차 종합계획은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섬유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SMART&ECO(고기능·친환경) 섬유·패션산업의 메카 경기도’를 비전으로 △중·고가 시장공략과 신규 시장 창출 지원을 위한 마케팅 지원과 브랜드 육성 △섬유산업 글로벌 우위확보를 위한 생산성·품질 향상 및 기술경쟁력 확보 △섬유인력 확보를 위한 근로환경 개선 및 우수인재 유치·육성 △무역업종 강화 및 기업·산업간 협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섬유기반구축 등을 4대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세부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도는 먼저 섬유기업 마케팅 지원을 위해 유럽 의류생산기지인 이태리 토스카나 지역에 약 500㎡ 규모의 창고형 비즈니스 공간을 구축, 도 섬유업체의 중·고(中·高價)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며, 두 번째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소규모 섬유업체가 연구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염색관리표준화시스템을 개발 공단별로 보급하기로 했다.


세 번째는 섬유인력양성을 위해서  섬유기업에 무역과 회계, 디자인분야경력단절여성 취업을 지원하고 텍스타일 디자이너, 염조제 전문가 등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도 추진하며,  네 번째 기반구축을 위해서 섬유비즈니스센터 건립이 추진하는한편  센터는 올해 양주시에서 타당성 조사를 시작해 2020년에 조성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4424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