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그동안 개발한 버섯의 품종보호권을 처분해 농가 보급 확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달 29일부터 이번 달 12일까지 홈페이지 입찰 공고를 통해 관련 업체나 단체를 선정하고 통상실시권을 이전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품종보호권 처분 품종은 새송이 버섯과 만가닥 버섯이다.
새송이 버섯인 애린이3 품종은 이산화탄소에 대한 내성과 병해에 강하며 수확량 높고, 갓 애린이는 갓의 무게 비중이 42%로 높고 품질이 우수한 품종이다.
만가닥 버섯인 햇살 품종은 배양기간이 40일 이상이면 버섯이 발생되어 효율이 극대화되고 개체수가 많아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상실시권이 이전되면 품종보호권자인 도 농업기술원에서 업체나 농업인 단체가 품종의 종묘를 생산·판매 할 수 있어 육성 품종의 농가보급 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
이병정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장은 “버섯 품종보호권 처분을 통해 경쟁력 있는 품종을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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