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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딸 유섬나·정유라 아들 오늘 오후 3시 나란히 - "같은 비행기로 입국한다는 사실은 오보" 최훤
  • 기사등록 2017-06-07 10: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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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라(왼쪽)와 유병언 딸 유섬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딸 유섬나씨와 정유라씨의 아들이 7일 오후 3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나란히 도착할 예정이다. 


일부 언론에서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7일 오전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임시 진행을 맡은 양지열 변호사는 "유병언씨의 장녀 유섬나씨와 정유라씨의 아들이 같은 비행기로 입국한다는 사실은 오보”라고 밝혔다.


양 변호사는 "이들은 같은 비행기를 타는 게 아니다"라면서 "한쪽(유섬나)은 파리, 또 한쪽(정유라 아들)은 암스테르담에서 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들어오는 시각이 오후 3시로 비슷해서 착각한 것 같다. 같은 비행기가 아니라고 해도 비슷한 시간에 들어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정유라씨의 아들은 정씨의 불구속 결정으로 덴마크 당국이 정씨 아들을 계속 보호할 명분이 없다며 데려갈 것을 요구하자 귀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섬나씨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3년 동안 파리에서 도피 생활을 해왔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6월 유씨 송환 결정문에 최종 서명했지만 유씨가 불복했다. 그는 최고행정법원인 콩세유데타에 소를 제기했지만 각하돼 강제송환이 최종 확정됐다. 


유씨는 한국에서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면서 총 492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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