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출연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정동철, 이하 기술원)이 2년 연속으로 탄소복합소재 분야 최우수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기술원은 최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수행기관 14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술원은 전국 유일의 탄소복합소재 양성기관으로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전년도 운영비의 10% 정도의 예산을 인센티브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술원은 교육수요와 실무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인프라(시설, 장비)를 구축하고, 현직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해 이번 평가에서 전국 평균(4.34점)을 웃도는 4.41점의 높은 교육만족도 점수를 획득했다.
이와 관련,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직업능력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 등의 근로자의 훈련 활성화를 위해 일체의 비용부담 없이 직무능력향상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술원은 지난 2013년부터 탄소소재 기업 385개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81개 과정에 총 2,757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훈련비용절감을 통한 기업성장을 지원해왔다.
최은자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이번 평과 결과는 전주시의 미래성장동력인 탄소산업에 대한 인프라와 교육지원이 전국 최고수준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탄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전주가 탄소산업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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