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美 미사일방어청장 방한...이례적 靑 예방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면담 에정 최훤
  • 기사등록 2017-06-05 10:46:06
기사수정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포함한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에 대한 군사 실무 책임자가 5일 청와대를 방문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면담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제임스 실링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국장이 내일 청와대를 방문해 정의용 안보실장을 예방할 예정"이라며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도 함께 정 실장을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실링 국장은 미국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의 수장으로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를 비롯한 미사일 방어체계를 책임지고 있다.


청와대는 '예방 차원'이라고 밝혔지만,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사드에 대한 한미 간 이견 조율을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사드 논란이 한창인 와중인 데다 미국의 미사일방어 군사 책임자의 청와대 방문 자체가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정 실장이 한미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논의를 위해 미국을 다녀온 직후라는 점에서 그 후속 성격도 보인다. 


한미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정의용-맥매스터 라인'을 통해 '정무적 차원'의 의견을 주고받았다면, 이날 실링 청장의 청와대 방문은 사드와 관련한 '기술적 차원'의 의견 교환 목적일 가능성이 높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4406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2024 태안 봄꽃정원
  •  기사 이미지 아산시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 ㈜삼성이엔지와 후원 협약 체결
  •  기사 이미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 2024년 청소년 통일골든벨 대회 개최
사랑 더하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