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AI 위기경보 '경계' 격상 - 제주·군산 등 AI 의심닭 발견 - 5일부터 전통시장 생닭 거래 전면금지 김만석
  • 기사등록 2017-06-05 09:41:41
기사수정


▲ 방역상황 점검회의(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제주와 전북 군산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견되면서 오는 5일부터 전국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에서 생닭을 사고파는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가축방역심의회 결과 오는 5일부터 전국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에서 생닭을 사고파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AI 위기경보는 4일부로 현행 '주의'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경계' 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 경계단계는 전국 시ㆍ도에 AI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 가동, 발생 시ㆍ도 및 연접 시ㆍ도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가 운영된다. 


가축방역심의회는 국민안전처, 질병관리본부, 국립환경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장,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대학교수 등 민간전문가와 생산자 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가축전염병 관리에 관한 심의기구다.


심의 위원들은 이번에 AI 의심축이 제주 제주시와 전북 군산시 2개 시ㆍ도에서 거의 동시에 발생했고, 역학적으로 관련이 있는 지역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초로 AI 의심 신고를 한 제주시의 토종닭 농가의 농장주는 지난달 27일 제주 지역의 한 재래시장에서 오골계 5마리를 사왔으며 이틀 뒤 5마리가 전부 폐사했다.


이어 2일 오후 기존에 키우던 토종닭 3마리가 추가로 폐사해 당국에 의심신고를 했다. 


문제의 오골계는 전북 군산시 서수면의 한 종계 농장에서 중간유통상 격인 제주 지역의 또 다른 농가를 거쳐 제주 지역의 재래시장을 통해 유통된 것으로 조사됐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4406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말도등대 탐방 행사 안전성 논란 종결, 박경태 군산 시의원 시민 안전 최우선 강조
  •  기사 이미지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종로구지회 2024년 문화체험 나들이
  •  기사 이미지 세종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은 어디일까?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