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체육회, 스포츠선진화를 위한 법·제도적 개선방안 심포지엄
  • 최훤
  • 등록 2017-05-31 16:31:20

기사수정
  • 체육계 주요 인사·정부 및 국회 관계자법학계·체육지도자 등 300여 명 참석
  • 체육단체의 재정자립 방안 법 제도 등 논의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회장 장재옥)가 주최/주관한 「스포츠선진화를 위한 법·제도적 개선 방안 심포지엄」이 지난 5월 26일(금)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체육계 주요 인사들과 정부 및 국회 관계자, 체육단체 임직원, 체육학계와 법학계, 체육지도자 등 300여 명이 모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스포츠강국에서 스포츠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체육인이 중심이 되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체육단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전하며 “이번 심포지엄이 체육단체의 재정자립 방안과 체육인 일자리 확대 등 현안을 짚어보고, 법·제도를 대안을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대한체육회의 자율성 확보 및 재정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법적지원 방안’에 대하여 발표한 손석정 남서울대학교 스포츠비즈니스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체육계의 구조적인 문제점인 선수육성시스템의 한계, 체육 제영역의 연계부족, 체육계의 일자리 부족을 타파하기 위해 무엇보다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가 체육단체 자율성과 재정자립 기반 확보”라고 말하며 법·제도적 측면에서의 자율성 확보 지원 방안으로 회장 취임 승인권 변경(국민체육진흥법 제33조 6항), NOC 명문화 규정 신설(국민체육진흥법 제33조 조항 추가), 감독권 개정(국민체육진흥법 제43조)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주요 스포츠선진국들이 중계권, 스폰서십, 기부금, 상표권, 투자수익 등 다양한 마케팅 방안으로 재정자립도를 확보하고 있음을 전하며 대한체육회의 재정자립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안을 제시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철도노조 총파업…"출근시간 전철 운행률 90%" 비상대책 [뉴스21 통신=추현욱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을 핵심 요구로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10일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파업 종료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