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업․공공기관 1383곳, 2015년도 환경정보 분석 발표
  • 김흥식 본부장
  • 등록 2017-05-29 14:19:56

기사수정
  • - 폐기물·수질오염물질 배출량 감소, 에너지·용수 사용량 증가


▲ 환경정보 공개절차

환경부(장관 조경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국내 1,383기업과 기관의 환경정보를 분석한 ‘2015년 환경정보공개 보고서환경정보공개시스템(www.env-info.kr)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2015년 환경정보공개 보고서는 우리나라 주요 기업과 기관 1,383곳의 본사 및 소속 사업장 총 8,72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며, 용수 사용량, 에너지 사용량, 폐기물 배출량 등 27개 항목*을 포함했다.

 

 

합 계

중 앙

행정기관

지 방

자치단체

공 공

기 관

국공립대 학

지 방

공사·공단

에너지목표

관리업체**

녹 색

기 업

법 인

기 준

1,383

45

243

224

52

30

752

37

소속기관사업장 포함 기준

8,720

393

4,749

1,284

109

146

2,002

37

 

* 27개 항목은 의무항목(613)과 자율항목(1114)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의무공개와 자율공개 항목은 업종에 따라 다름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42조 제5항에 따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해당업체

 

2015년 환경정보 분석 결과 용수, 에너지 사용량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전년대비 증가한 반면, 폐기물 및 수질오염물질 배출량은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수, 에너지는 전년대비 각각 2.3%7.6%가 증가했으나 이는 자원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온실가스 목표관리업체가 신규 대상기관으로 편입됨에 따른 요인으로 분석된다.

 

제조업 1개 기업 당 평균 용수 사용량은 전년대비 2.6% 감소하고, 발전업 등 기타산업의 기업 당 평균 에너지 사용량은 전년대비 8.7% 감소하여 기업별로는 용수와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기물 및 수질오염물질은 전년대비 각각 2.2% 12.7%가 감소하여 산업계의 수처리시설 효율 증대를 위한 개선 노력으로 폐수 슬러지 감소와 수질오염물질 배출 감소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녹색기업의 경우 용수, 에너지 등 전 항목에서 매출액 기준 원단위가 개선되어 67.59억 원의 편익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수 사용량

(천톤)

에너지 사용량

(TOE)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천톤)

수질오염물질 배출량(천톤)

폐기물 배출량(천톤)

2,109,081

(5.7%)

183,120

(7.6%)

537

(10.8%)

228

(12.7%)

49,214

(2.2%)

 

이번 환경정보 분석보고서는 인포그래픽 등 시각 자료를 활용해 정보 이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업종별, 지역별, 연도별 비교 분석 자료와 항목별 개선기업도 함께 수록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분석보고서를 통해 국민들이 관심기업의 환경경영 성과를 쉽게 확인하고, 국내외 투자·평가기관들이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프로필이미지

김흥식 본부장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