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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경력단절 해소, 아빠의 올바른 육아 방법‘소통해요’ - 보령시, 저출산 극복‘육아 공감 토크콘서트’개최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7-05-29 09: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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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공감 토크콘서트 장면

아이를 정신없이 키우다 보니, 정작 아이들이 크면 재취업을 할 수 있을까?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잦은 야근과 회식으로 주말이나 돼야 아이들과 함께 하는데, 아이들이 쉽게 다가오질 않아요

 

보령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난 27일 오후 웨스토피아에서 열린육아 공감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한 엄마와 아빠가 이같이 고충을 토로했다.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 등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뒀다가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이 지난해 200만 명을 훌쩍 넘어섰고, 지친 일터를 떠나 집으로 왔을 때 아내의 불평과 아이와 단 둘이 남았을 때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아빠들의 스트레스는 이날 참여한 80여 명의 엄마, 아빠들의 공통적인 관심거리였다.

 

이번 행사는 육아, 가정생활의 합리적인 가치관 형성으로 인구정책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개그우먼 안소미의 사회로 워킹맘, 육아 대디들의 육아 고민을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고, 재즈 콘서트도 병행해 육아에 지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소통의 장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조응환 총무과장은 오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엄마의 독박 육아에 따른 스트레스와 산후 우울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아빠도 시간을 자주 내 아이를 함께 돌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느꼈다,“오늘 건의된 사항 중 시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검토하고 시책에 적극 반영해 나감으로써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보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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