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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의료지원단, 분당서울대병원 설치 - 의료급여 환자·취약계층 지역간 건강격차 해소 김한구
  • 기사등록 2017-05-24 22: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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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분당서울대병원은 23일 오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기열 경기도회의장,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과 경기도의료원 산하 공공병원장, 공공의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경기도 공공보건의료 혁신과 질 향상을 목적으로 구성된 씽크탱크다. 지난해 8월 제정된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에따라 분당서울대병원에 위치하며 강철환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임상예방의학센터장을 단장으로 공공의료기관 지원팀과 공공보건의료 조사연구팀, 행정지원팀 등 3개 팀에 9명이 근무하게 되며, 9명 가운데 8명이 예방의학 교수 등 연구직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의료급여 환자 등 의료취약계층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도의 특성상 지역간, 계층간 건강격차 해소에 힘을 쏟고 있지만 도의 정책만으로는 역부족이라며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도내 36개 공공보건의료기관을 이끌고 공공보건의료 혁신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앞으로 공공보건의료계획 수립과  의료 취약지 거점 의료기관 운영과 보건의료 재난 대응,  공공보건의료 평가와 교육,  공공 보건의료 정책 연구 등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의 질 향상과 함께 경기도 내 공공보건의료기관들과의 연계체계 및 재난 대비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최상의 공공보건의료 제공을 위한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전문 인력 교육 및 훈련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에 맞춰 경기도 공공보건의료 포럼을 개최 경기도가 당면한 도민 건강격차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임상예방의학센터 이희영 교수(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부단장)는 경기도 건강격차해소를 위한 공공보건의료의 역할이란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경기도민이 의료 분야에 지역적, 경제적 격차를 갖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응급의료 분야와 소아청소년과 분야의 예를 들면서 건강격차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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