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제 초안산 캠핑장에서 캠핑하세요
  • 최훤
  • 등록 2017-05-24 15:23:17

기사수정
  • 25일 오후 5시 30분 초안산 캠핑장 개장식 개최, 6월부터 운영
  • 54면 캠핑존, 캐빈하우스, 샤워장, 세척장 등 설치
  • 29일부터 ‘서울의 산과 공원’홈페이지통해 예약가능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월계동 초안산에 가족 캠핑장인 ‘초안산 캠핑장’을 조성하고 내달 1일 문을 연다. 

 

초안산 캠핑장은 월계동 750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2만4938㎡(약 7543평) 규모다. 54면의 캠핑존과 주차장 78면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최대 216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화장실, 샤워장, 세척장, 매점 같은 기본시설뿐만 아니라 야외스파, 어린이 이용객을 위한 아름드리 목백합나무로 만든 트리하우스와 소규모놀이터 같은 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한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캠핑존은 경사면을 활용한 테라스형 데크캠핑존 ‘테라스캠핑빌리지’, 차 바로 옆에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파크캠핑빌리지’, 통나무집 형태로 영유아 동반 이용객 전용 ‘캐빈하우스’, 일반적인 캠핑공간인 ‘힐링캠핑빌리지’ 등 4개 형태로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1만5000~3만원이다. 

 

캐빈하우스는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해 2층 침대와 냉난방 시스템을 갖추었다. 텐트를 설치할 필요 없이 마치 통나무집 안에 있는 것 같은 개별 실내공간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캠핑장에는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 33종 1만7973주의 나무와 37종 4만6418본의 초화류가 식재되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한편 초안산캠핑장 사전예약은 29일 오전 9시부터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와 현장접수(캠핑장 관리실)를 통해 할 수 있다(예약문의 02-2289-6865). 텐트 등 캠핑장비는 별도로 대여하지 않기 때문에 캠핑장 이용객은 반드시 텐트 및 캠핑장비를 구비해서 방문해야 한다. 별도 요금을 내면 캠핑존별로 전기사용(용량 600w 이내, 요금 5000원)도 가능하다. 초안산 캠핑장은 지하철 1호선 녹천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자가용 없이도 간단한 캠핑장비를 들고 방문할 수 있다. 

 

특히 초안산 캠피장에는 사랑의 나무, 신비의 나무라고 불리는 연리지(連理枝) 비술나무가 있다.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가 서로 엉켜 마치 한나무처럼 자라는 연리지 나무는 초안산 아기소망길 코스로도 유명하다. 


개장식은 25일 오후 5시 30분 초안산 캠핑장에서 열린다. 구는 지난 12일과 25일 직원과 지역 주민 단체를 대상으로 캠핑장을 시범 운영하고 시설 및 캠핑장의 부족한 점들을 보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