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남한 보수언론이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생한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에 북이 연계되어 있을 수 있다는 북 배후설을 퍼뜨리고 있다며, 이를 ‘괴뢰 보수패당의 체질화된 악습이고 상투적인 수법’, ‘유치하기 짝이 없는 반공화국 모략소동’이라고 비판했다고 통일뉴스가 전했다.
통일뉴스는 <노동신문>22일 논평을 통해 과거 남한 당국이 농협 금융컴퓨터망 마비사건, 3.20해킹사건, 미국의 소니픽처스 영화사 해킹 사건 등 유사한 사건에 대해 반북모략소동을 벌이다가 그 진상이 드러나 망신을 당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며, 이번 사건도 그와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랜섬웨어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수많은 나라에서 이번 사태를 북과 결부시키고 있는 것은 오로지 한국뿐이며, 오히려 세계의 많은 전문가들은 랜섬웨어 범죄자로 미국을 지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보수언론들이 제 멋대로 낭설을 퍼뜨리고 여기에 군부가 합세해 반북 대결소동을 벌이는 것은 ‘언어도단의 극치’라며, 이는 “동족대결에 환장한 괴뢰 보수패거리들의 흉계와 배후조종에 따른 것”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인민들의 버림과 배척을 받고 파멸의 함정에 빠진 괴뢰 보수패거리들은 꺼져가는 잔명을 부지하기 위해 동족대결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랜섬웨어 공격을 북한과 연계시킴으로써 북의 영상을 흐려놓고 남한 내부에서 급격히 높아가는 남북관계 개선 요구를 막아보려는 것이 그들의 ‘흉심’이라는 것이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