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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검장 취임...'우병우' 최대 과제 - 취임식 없이 간부들과 상견례 후 업무 시작 - 변호사 수임 등 개인비리·세월호 수사 외압 등 강도 높은 재조사 예고 김만석
  • 기사등록 2017-05-22 12: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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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청사로 첫 출근을 하고 있다.




윤석열(57·사법연수원 23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1·2·3차장의 환대를 받으며 22일 첫 출근했다.


윤 지검장은 서울중앙지검 간부들과 상견례를 가진 뒤 본격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웃으며 참모진과 악수를 통한 첫 대면식을 한 윤 지검장은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다소 경직된 표정으로 "여러가지로 부족한 제가 직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윤 지검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곧바로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취임식 대신 중앙지검 소속 검사들과 간략히 상견례를 갖고 바로 업무에 들어간다. 


청와대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한 강도 높은 재조사를 예고하고 윤 지검장 역시 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 의지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변호사 시절 수임 등 우 전 수석의 개인비리를 비롯해 △세월호·이석수·정윤회 문건 등에 대한 수사개입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묵인·방조 등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윤 지검장을 잘 아는 법조계 관계자는 "우 전 수석뿐만 아니라 이재만‧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검찰은 전방위적인 수사가 가능한 만큼, 박 특검의 호언장담이 현실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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