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도의 그림: 논갈이, 논고르기오늘은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소만((小滿)은 4절기 중 8번째 절기다. 7번째 절기 입하(立夏)와 9번째 절기 망종(芒種) 사이의 절기로 음력으로는 4월 양력으로는 5월 21일 무렵이다.
소만(小滿)은 24절기 가운데 여덟째 절기로 '만(滿)' 자에는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자라 가득 찬다는 뜻이 있다.
농촌에서는 소만 무렵부터 모내기 준비를 시작해서 1년 중에 가장 바쁜 계절로 꼽힌다. 또 이 시기는 양식이 떨어져서 배고픈 시기를 가리키는 보릿고개라고 불리던 때이기도 하다.
소만 때는 모든 들과 뫼가 푸르른데 대나무는 푸른빛을 잃고 누렇게 변한다. 이는 새롭게 태어나는 죽순에 영양분을 모두 주었기 때문이다. 마치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어린 자식을 정성 들여 키우는 어미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그래서 봄철의 누런 대나무를 가리켜 죽추(竹秋)라고 한다.
입하와 소만 무렵에 행했던 풍속으로는 봉숭아 물들이기가 있는데 동국세시기에 보면 "계집애들과 어린애들이 봉숭아를 따다가 백반에 섞어 짓찧어서 손톱에 물을 들인다"라는 기록이 있다.
▲ 봉숭아 물들이기봉숭아꽃이 피면 꽃과 잎을 섞어 찧은 다음 백반과 소금을 넣어 이것을 손톱에 얹고 호박잎, 피마자잎 또는 헝겊으로 감아 붉은 물을 들인다. 이 풍속은 붉은색이 사악함을 물리친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첫눈이 내릴 때까지 손톱에 봉숭아 물이 남아 있으면 첫사랑을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밖에 풋보리를 몰래 베어 그슬려 밤이슬을 맞힌 다음 먹으면 병이 없어진다고 여겼다.
소만에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이고 첫사랑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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