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7주년을 맞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만여 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5·18 단체뿐 아니라 4·19 혁명 단체 등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사람도 함께한다.
기념식을 앞뒤로 서울과 부산, 대전 등 전국에서도 지역별 기념식이 열리고, 광주에서는 이번 주말까지 각종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오늘(18일) 기념식에서는 지난 8년간 논란이 됐던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12일 지시로 올해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모두 함께 부르게 된 것인데 이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8년 이후 처음이다.
경과보고도 다시 5·18 단체 대표가 직접하고 유족이 참여하는 기념공연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