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남도 문예 르네상스의 선도사업인 ‘2018 전남 국제수묵화 비엔날레’의 성공을 가늠할 사전행사인 ‘2017 국제수묵화 교류전’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라남도는 16일 도청 서재필 실에서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남 국제수묵화 비엔날레 자문단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국제수묵화 교류전’ 행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목포와 진도에서 열리는 ‘2017 국제수묵화 교류전’은 중국 일본 등 5개 나라 200여 작가, 600여 작품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시행사, 관람객 체험 교육프로그램, 수묵화 비엔날레 방향성 고찰을 위한 국제학술회의 등 수묵화를 테마로 하는 국제 문화예술 축제로 치러진다.
수묵화의 과거·현재·미래를 콘셉트로 거장·중견·차세대 수묵화가 초청전 등 7개의 전시행사와 먹물 놀이터미술품 판매장 등 5개 체험행사, 국제학술회의 등 3개 교육 프로그램, 스토리텔링 등 2개 공연, 총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자문위원들은 수묵화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에 공감하면서 세부적 실행계획 수립과 차질 없는 실행을 주문했다.
한편 2018 전남 국제수묵화 비엔날레 국제행사 승인은 올해 7월 말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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