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층 선미 수색 작업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잇따라 발견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1일 오전 10시 30분께 목포 신항 세월호 선체를 수색하던 중 4층 선미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1점을 발견했다.
이날 뼛조각이 발견된 곳에서는 10일에도 1시간 간격으로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뼛조각 2점이 수습됐다.
뼛조각이 발견된 곳 근처에서는 미수습자인 단원고 학생 조은화 양의 가방도 발견됐다.
미수습자 조은화 양 어머니 이금희씨는 이날 오후 2시15분께 세월호 선미 4층 수색과정에서 딸의 가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11일 수색팀은 여학생 객실 수색을 위해 4층 선미 좌현 객실(4-10구역) 천장 하부 절단작업을 완료했다. 이날 4층 천장 98㎡를 모두 떼어냈다.
수색팀은 또한 3층 3-2구역, 3-5구역, 3-17구역에서 구멍을 뚫는 작업을 했다.
이날 선체 수색 및 수중수색에서 발견된 유류품은 가방류 4점, 휴대전화 5점, 의류 44점, 신발류 2점, 전자기기 11점, 기타 29점 등 총 95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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