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경선 압승
2012년 4월부터 7월까지 김문수 경기도지사, 안상수 전 인천광역시장,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박근혜 의원, 김태호 의원이 대선 후보 출마를 선언하고, 이재오 의원, 정몽준 의원은 중도에 철회한다.
8월 20일 특별한 이슈 없이 박근혜 후보가 경선을 통해 새누리당 18대 대선 후보로 확정된다.

민주통합당 경선
2012년 6월부터 7월까지 조경태 의원, 손학규 상임고문, 문재인 의원, 정세균 의원, 김영환 의원,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대선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하여, 7월 31일 조경태, 김정길, 김영환 후보는 민주통합당 예비경선에서 탈락하고, 8월 21일 박준영 후보가 자진 사퇴한다.
9월 16일, 중간에 모바일 경선에 대한 갈등은 있었지만, 서울경선을 통해 총득표수 과반을 넘은 문재인 후보가 민주통합당 18대 대선 후보로 선출된다.
기타 정당 후보 선출과 사퇴
10월 20일 통합진보당은 이정희 전 공동대표와 민병렬 대표 직무대행이 경선을 통해 이정희가 대선 후보로 확정된다.
10월 21일 진보정의당은 통합진보당 부정 경선 사건에 대한 책임으로 경선 없이 심상정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로 창당과 함께 18대 대선 후보로 추대하였다.
9월 4일 강지원 변호사, 11월 6일 김소연 전 기륭전자 분회장, 11월 21일 김순자 울산지역연대노조 울산과학대 지부장이 무소속으로 대선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11월 7일 문재인과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합의를 발표한다.
11월 22일 무소속 이건개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대선 후보직을 사퇴한다.
11월 26일 진보정의당의 심상정 대선 예비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대선 후보 등록을 하지 않기로 한다.
12월 17일 이정희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대선 후보직을 사퇴한다.
후보들의 사퇴 중에 가장 큰 이슈는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11월 23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대선 후보 등록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대선후보 지지율
11월 초만 해도 메이저언론사나 방송사에서 안철수 후보가 우세를 점한 적이 더 많았지만 11월 7일 단일화 합의 발표 이후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국민들의 눈에 비친 안철수 후보는 깔끔하고 똑똑하며 성공한 기업가이고 TV예능프로에 출연하여 공감대를 형성한 부러운 스펙의 사람이라는 느낌이 있었다.
게다가 노무현을 계승하려는 문재인 후보에 비해 정당의 지지기반도 취약하고, 이미 박원순 시장에게 후보 자리를 내준 전례가 있어서 안후보로 단일화가 되기는 어렵다고 본 것이다.
11월 23일 결국 안철수 후보가 중도사퇴를 선언하면서, 안후보 지지층의 50% 정도가 문후보쪽으로, 20% 정도가 박근혜 후보쪽으로 이동했으며 20% 정도가 부동층으로 돌아섰다.
11월 24일부터 한 달 가량의 여론조사에서는 대체적으로 박근혜 후보가 앞서는 결과가 많으나 대부분 오차범위내의 우세라서 초박빙 승부가 될 것이라고 전망되었다.
선거를 목전에 둔 12월 들어 안철수의 부산-서울-경기남부,인천-전주,광주 지원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가 세 번째 토론에서 “나는 박근혜를 떨어뜨리려 나왔다.”는 발어을 한 뒤 사퇴하게 된다.
문재인 후보의 입장에서 보면, 안철수 후보의 사퇴와 유세지원으로 인해 지지층을 넓혔지만, 이정희 후보의 발언으로 보수층의 분노를 일으킨 데미지도 안고 가야하는 측면이 생긴 것이다.
12월 12일, 대선을 1주 남겨둔 시점에서 SBS는 "누구를 찍겠는가" 가 아닌 "무엇이 변수가 되겠는가" 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어떤 변수도 자신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 응답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적지 않은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과 지지후보가 없는 유권자들은 TV토론 결과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대선후보 자질
아래의 표는 대한어르신체육회 장현호 대표가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작성일 2012년 10월 24일자로 인터넷을 통해 취합한 자료를 정리한 내용이다.
(자료출처 http://blog.daum.net/ksscjang/16061310)

지나간 자료임에도 단점부분이 지금까지도 의미 있어 보인다.
부정개표 논란
부정 선거 시비는 늘상 있는 일이다시피 하고, 선거 결과가 큰 차이가 없을 때마다 불거지는 현상이지만 18대 대선의 경우에는 좀 다른 면이 있다.
16대, 17대 대선에서는 개표방송에 실시한 현장 개표영상을 공중파에서 보여주었지만 유독 18대 대선만큼은 공중파에서 실시간 현장 개표영상을 보여주지 않은 점과 무효표로 분류된 문재인 지지표, 투표수와 개표수의 차이, 개표 당일 수시간 동안 박근혜-문재인의 득표율 고정, 로지스틱 함수로 짜 맞춘 듯한 득표 곡선 등의 의혹이 제기되었다.
부정선거나 관권선거 시비가 아닌 부정개표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특히 개표 당일 수시간 동안 시간대별 득표율이 변하지 않은 대목은 가장 많은 의혹을 품고 있는 부분이다.
당시 <</span>에스비에스>가 공개한 실시간 득표율 현황을 보면, 19일 밤 10시30분부터 개표 완료 때까지 박근혜 후보가 얻은 득표수를 1로 보았을 때 문재인 후보가 얻은 득표수는 0.93으로 계속 고정돼 있다.
하지만 선거방송을 총괄한 심석태 <</span>에스비에스> 뉴미디어부 차장은 19일 밤 10시30분 이후 대체로 0.93의 비율이 유지된 것은 “밤 10시30분의 개표율은 69%, 두시간 뒤인 새벽 0시30분에는 91.7%를 넘긴 개표가 거의 완료된 시점부터 후보간 득표비율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개표 부정을 이유로 18대 대통령선거 무효소송을 낸 것에 대해 오랜 침묵 끝에 2017년 5월 8일, ‘소의 이익이 없어서 본안 판단 없이 각하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의 각하 이유가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되어 소송으로 인한 실익이 없다는 것이니, 부정개표 논란은 역사 아래로 묻혀갈 모양이다.
제16대 대통령 선거 결과
선거 결과 전국적으로 제주도를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박근혜 후보 지지가 더 우세했으며, 문재인 지지가 더 우세한 지역은 서울특별시 및 전통적 민주당 지지 지역인 전라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로 20년 전인 1992년의 14대 대선 선거 결과와 정확히 일치한다.

투표율은 76% 가량이지만 유권자수가 4천만 명이나 되는지라 6공화국 대선 사상 최고의 투표수가 나왔는데, 당선된 박근혜는 역대 당선자 중 최다 득표수였고, 낙선한 문재인도 역대 낙선자 중 최고 득표수였다.
심지어 문재인은 역대 대선 당선자들보다도 득표수가 많고, 17대 당선자보다는 3백만 표나 많은 것이 19대 대선에서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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