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때이른 고온현상…수산물 안전 특별조사 나서 -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여름철 수산물 안전 공급 위해 선제적 대응 장병기
  • 기사등록 2017-05-05 21:29:22
기사수정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고온현상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옴에 따라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특별조사를 조기에 착수했다.


수산물 안전성 조사는 부적합한 수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생산단계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 특별조사는 전남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장염비브리오균과 중금속 오염 검사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특히 여름철에 많이 소비되는 양식수산물을 대상으로 질병 차단 목적의 동물용의약품, 잔류농약, 금지 약품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여름철 수산물에서 가장 우려되는 장염비브리오의 경우 환자 발생 시기가 점차 빨라지는 양상이다. 5월, 8월, 9월에 전체 발생 건수의 80%를 차지하고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매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누리집에 공개하고 분기별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 과정 참관행사를 진행해 불안감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식중독 예방법 홍보 및 양식어가 약품 사용 요령 등 교육도 실시한다.


최연수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52%를 전남이 생산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첨단 검사 장비를 구축하고 전남산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2011년 486건, 2012년 918건, 2013년 966건, 2014년 925건, 2015년 1천65건, 2016년 1천71건 등 매년 수산물 안전 조사를 늘려가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4232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우크라이나, 수미 주에서 183건의 폭발로 인해 1명 사망, 1명 부상
  •  기사 이미지 아산署, 기동순찰대·자율방범대와 범죄예방 합동 순찰 실시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에드워드코리아 두 번째 공장 준공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